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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아(bc247~ad225)년)는 중앙아시아 아무다리야강(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사이를 가로지르는 강) 인근에 살던 유목민족이 지금의 이란과 이라크 지역에 세운 나라입니다.
페르시아가 망한 직후에 그 자리에 들어와서 실크로드를 장악하면서 아시아와 로마와의 실크무역을 독점했습니다.
또한 파르티아는 로마가 한나라와 직접 접촉을 못하게 해서 실크 제조술을 로마가 알 수 없게 했습니다.
당시 로마는 시이저,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등이 삼두정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크라수스는 시이저와 품페이우스에 비해서 전쟁과 별 상관없이 부동산업으로 성공한 당대 최고 부자였습니다.
크라수스는 시이저와 폼페이우스만큼의 전쟁 성과를 올리기 위해 원로원의 만류에도 원정을 감행했습니다.
파르티아가 만든 실크로드 무역로에서 영향력으 행사하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기원전 53년에 파르티아와 로마는 카르파 전투(지금의 터키 남쪽 하란)를 벌입니다.
이 전투에서 파르티아는 1만명의 기마대가 나섰고 로마는 최강의 보병 4만3천명이 나섰습니다.
결과는 고마의 참패였습니다. 초마군 2만명과 함께 크라수스와 그의 아들까지 전사했으며 포로로 잡힌 로마군들은 노예로 팔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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